플라이강원, 양양~제주 노선 예약률 90%...적자 개선에 기여
기사작성일 : 작성일 20-08-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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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아 플라이강원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었다.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은 8월 양양~제주 노선 예약률이 90%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김포)과 대구 노선도 주말에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시간대는 연일 만석을 기록하고 있다. 대구 노선은 14일부터 금·토·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플라이강원은 9월 양양~제주 노선의 예약률도 10일 기준 51%로 집계된다면서 플라이강원 항공편이 강원도민의 교통 수단으로 순조롭게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선 수요 증대는 플라이강원 적자폭을 개선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다.
양양은 청정 자연과 서핑으로 국내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면서 주목받는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여행이 사실상 힘들어진 상황에 국내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수혜를 받는 대표적인 곳이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강원도민의 여행 편의 제공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분들께도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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