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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 수 하루 1만명대 회복…16개월만

기사작성일 :     작성일 21-08-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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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조회 7,3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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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
델타 이어 람다 변이 유입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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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후 줄었던 인천국제공항의 하루 여객 수가 회복세를 나타냈다.


2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달 1∼19일 인천공항 하루 평균 여객 수는 1만98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복절 연휴를 앞둔 지난 13일에는 1만5551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였다.


1∼19일 집계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치인 7475명 보다도 47%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달 같은 기간(1∼19일)의 9096명보다는 20% 정도 늘었다.


이 같은 추세는 이달 말까지 유지돼 한 달간 평균치가 1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하루 평균 여객 수가 개항 이래 처음 1만명 아래로 떨어진 지난해 4월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19만4986명이었다. 이후 사태가 장기화하며 올 6월까지 1년여간 4천∼8천명대를 맴돌았다.


지난달부터는 검역 규제에 다소 숨통이 트이면서 하루 평균 9335명을 기록해 공항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해외에서 접종했더라도 중요 사업이나 학술·공익적 목적, 직계가족 방문 등 인도적 목적으로 입국하는 경우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혜택을 부여하면서다.


하지만 이렇게 출입국자가 늘면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국내 전파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입국자 관리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이미 국내에서 감염 확산을 주도하는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당국은 최근 남미를 중심으로 30여개국에서 유행하는 람다 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헤럴드경제]onlinenews@heraldcorp.com


출처 : https://news.airportal.go.kr:448/article/selectArticle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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