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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은 디지털 뉴딜 최전방″…대한항공·진에어, 시스템 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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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7,401회 작성일 21-01-07 11:51 기사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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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IT시스템 '클라우드' 도입…비대면 서비스 등 개발

진에어, 어도비 애널리틱스 등으로 고객 행동 패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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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해 야심차게 선보인 한국판 뉴딜정책이 올해로 2년차에 접어들었다.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은 국내 기업들의 시스템 전환을 부추기고 있다.

첨단 기술의 각축장인 항공업계는 디지털 뉴딜의 선두주자로 평가받는다. 그 중에서도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정부가 청사진을 내놓기도 전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라 일찌감치 시스템 전환 작업에 착수했다.

조 회장은 데이터, 자동화, 개인 맞춤 서비스에 주목했다. 디지털 뉴딜 4대 키워드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강화 △안전망 구축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와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자사 데이터 및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IT시스템 '클라우드' 도입을 마쳤다. 각각의 데이터센터, 국내·외 네트워크, 보안 관제 업무를 총망라하는 클라우드 종합상황실도 오픈했다.

대한항공의 클라우드는 명칭만 다를뿐 정부의 디지털 뉴딜과 유사하다. 정보 공유와 개발이 중요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오래 전부터 디지털 생태계를 강화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던 영향이다.

클라우드로 2년 만에 항로 최적화, 사전 예측 시스템 등 항공 운항 효율은 물론 코로나19로 주목받는 비대면 서비스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고객 음성으로 항공 스케줄 조회, 예약 정보 확인 등 정보 검색도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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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데 보다 유리할 전망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디지털 뉴딜은 정보의 가치를 더해 국가 경제의 가치를 창조하는 정책이라고 평가하며 항공사의 디지털 시스템의 역할에 주목했다.

항공교통연구원은 "항공업계는 이미 디지털 뉴딜에 해당하는 혁신성장과 같은 사업들을 이미 추진하고 있다"며 "SOC 디지털화, D.N.A 생태계 강화는 디지털 전환을 마친 항공사에서 먼저 반영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디지털 시스템이 통용되는 국가 간 개인 이동정보, 보건정보 등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항공사의 디지털 시스템이 코로나19 이후 신규 시장 개척을 선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진가의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도 디지털 뉴딜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을 도입했다. 고객 행동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 중이다.

기내 업무 향상을 위해 이동통신망을 이용한 자동화 시스템도 적용했다. 태블릿 PC를 이용해 비행 전 필수 점검 항목인 운항 정보, 탑승객 예약 정보, 기내 면세 및 유상 서비스 상품 관리 등을 손쉽게 처리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운영, 여객, 화물 등 전 분야에서 디지털로의 시스템 전환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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