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후 사용처도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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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7,621회 작성일 20-11-23 13:05 기사작성일 :본문
2020.1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사진=뉴스1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가닥이 잡히면서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선을 독점하게 될 경우 항공운임이 오르는 등 소비자 편익이 저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6일 국토교통부는 양사의 결합과 관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 회의 후 백브리핑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취재진의 독괴점 우려로 소비자 편익이 줄어들 수 있지 않냐는 질문에 국토부 측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건 기본적으로 그 기간을 규모를 통해서 대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위한 것"이라며 "대폭적인 노선 감축은 기간 축소로 이어질 거 겉지만 그렇게 되진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다만 일부노선인 미주지역의 경우 대한항공이 주3회, 아시아나항공이 주3회 운항이면 대부분 동일시간대 일 것으로 되려 인수 전에 소비자 선택권이 제한됐었는데 결합으로 인해 다양한 운항시간과 요일이 생겨 오히려 소비자 편익이 증대될 수 있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노선 역시 급격한 통폐합 보단 다양한 노선이 생길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측은 "추가운항이 필요한 노선에 잉여 기관이나 인력을 투입해서 소비자 피해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일리지 통합 문제와 관련해서도 소비자들이 손해보지 않도록 최대한 지원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마일리지는 통합되면 같이 사용된다. 되려 이번 결합으로 소비자들은 마일리지 사용처가 늘어나게 되면서 편익이 증대 될 것"이라고 답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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