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TA, 2024년에 코로나19 이전 항공 교통량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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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7,974회 작성일 20-08-03 16:26 기사작성일 :본문
지난 15일(현지시간)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모하메드 5세 국제공항에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거리를 유지하며 검색을 받고 있다.AP뉴시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항공 교통량이 2024년에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로뉴스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IATA는 6월 항공 교통량 반등 정도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약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IATA는 유럽 지역에서는 거의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여객기 승객 수도 사상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통량 증가가 지체되면서 더 많은 자금이 소진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IATA는 미국과 중국, 개도국에서 코로나19 억제 대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항공 수요 전망을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IATA에 따르면 미국과 신흥국은 세계 항공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알렉산드레 주니악 IATA 사무총장은 국가 간 자가격리 의무화 보다는 코로나19 검사 도입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조치에도 당분간 항공 교통량 위축 문제가 해소될 것 같지 않다고 우려했다.
IATA는 고용 불안과 실직자 증가, 코로나18 감염 우려에 여행을 꺼리고 있다며 앞으로 몇 년간 화물 운송이 항공업계의 주요 수익원으로서 출장 여행을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jjyoo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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