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도 편리하게 떠나요” LCC 지방 취항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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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7,958회 작성일 19-09-30 16:38 기사작성일 :본문
일본 노선 축소 속에 신규 노선 발굴중
▲ LCC 6개사 항공기. ⓒ각사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 가을 지방공항의 신규 노선을 열고 있다. 그간 비중이 컸던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새롭게 동남아, 대만 등으로 국제선 노선을 틀면서 지방공항 이용객들의 선택지를 보완할 방침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LCC들의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이 연달아 오픈중이다. 지방공항 노선 활성화를 위해 항공권 프로모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제주공항에 신규 취항이 집중된다. 지난 7월 후쿠오카와 방콕 노선을 연데 이어 내달 제주국제공항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으로 향하는 노선이 오픈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내달 4일까지 김해 및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할인 프로모션도 연다. 오는 10월1일부터 탑승 가능한 편도항공권을 ▲부산~가오슝 6만2800원 ▲부산~타이베이 6만7800원 ▲부산~싱가포르 8만6400원부터 대구 출발 노선은 ▲베이징 5만7800원 ▲타이베이 8만2800원 ▲다낭 8만64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대구발 노선이 연달아 오픈 예정이다. 10월 대구-장자제와 보라카이 노선의 취항이 확정됐고 11월에는 중국 옌지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 외에도 티웨이항공은 대구에 출발하는 베이징/상하이 노선의 운수권을 갖고 있어 순차적으로 취항을 계획중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월 부산-보라카이(칼리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는 국적사로는 최초로 여는 노선으로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되며,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신규 취항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도 선보인다.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9만 9900원(편도 기준)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스타항공은 10월 중순 청주-장자제, 하이커우 노선의 취항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청주발 중국 노선을 추가적으로 선보인다.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지방공항발 일본 노선이 대폭 조정을 받으면서 국내 지방공항의 여객 수는 감소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LCC업계는 일본 노선 감소로 인한 지방발 노선 대체를 위해 취항지 개발에 힘쓰는 한편 지난 5월 운수권 배분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지방발 중국노선의 취항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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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airportal.co.kr/article/selectArticleView.do;jsessionid=9452ECDAFC2183FC4D05D88278EEDC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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