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올 상반기 여객수 3554만명… 전년比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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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8,739회 작성일 19-07-09 13:37 기사작성일 :본문
인천국제공항의 올 상반기 여객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 항공사들의 경우 여객수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점유율도 높아졌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1~6월 동안 인천공항을 찾은 전체 여객수는 3554만7239명으로, 전년동기(3364만3126명)대비 5.7% 증가했다.
7개 국적 항공사(미취항 에어부산 제외)의 여객수는 지난해 상반기(2299만7091명)보다 4.3% 늘어난 2398만5325명이었다.
이 기간 외항사(66개사)의 여객수는 1156만1914명으로, 2018년 상반기(1064만6035명·69개사)에 비해 8.6% 늘었다.
국적사 증가폭의 두 배를 기록한 셈이다.
외항사의 여객 증가수도 국적사 증가수(98만8234명)와 맞먹는 91만5879명을 기록했다.
점유율 격차도 줄었다.
올 상반기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적사의 여객수 점유율은 67.5%로, 2018년 동기(68.4%)에 비해 0.9%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외항사의 여객수 점유율은 같은 기간 31.6%에서 32.5%로 높아졌다.
터미널별로는 지난해 10월 28일 △아에로멕시코(AM) △알리탈리아(AZ) △중화항공(CI)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 △샤먼항공(MF) △체코항공(OK) △아에로플로트(SU) 등 스카이팀 소속 7개 외항사들이 이전한 이후 2터미널(T2)의 여객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인천공항 1터미널(T1)의 경우 올 상반기 여객수가 2527만7114명으로, 전년동기(2524만3647명)보다 0.1% 증가에 그쳤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2터미널의 여객수는 1027만125명으로, 지난해 상반기(839만9479명)보다 22.3% 급증했다.
2018년 상반기 1503만4495명이었던 1터미널의 국적사 여객수는 올들어 1497만3560명으로, 6만935명 감소(-0.4%)했다.
반면 1터미널의 외항사 여객수는 이 기간 1020만9152명에서 1030만3554명으로 9만4402명(0.9%) 늘었다.
2터미널의 올 상반기 국적사 여객수는 901만176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만9169명(13.2%) 증가했다.
이 기간 2터미널 외항사 여객수는 188.0%(82만1477명) 늘어난 125만8360명으로 집계됐다.
인천국제공항=문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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