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시장 발판으로 선도 항공사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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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9,319회 작성일 19-02-21 14:47 기사작성일 :본문
지난해 부산기점 노선 여객 점유율 국내·국제 각 17%, 국제선 여객 성장율 33% 달해
김해공항에 모기지 수준 계획정비 가능한 항공정비 인프라 구축 등 ‘혁신’ 추진
2월 중 발표 부산-싱가포르 운수권에도 도전장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 = 자료사진)
제주항공이 부산-싱가포르 직항노선에 도전장을 내밀며 부산에서의 빠른 성장을 토대로 오는 2020년대 우리나라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항공사 자리를 노린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 통계를 기준으로 지난해 부산 기점 여객 점유율이 국내선 16.5%, 국제선 16.7%에 각각 달하고 있다.
이는 에어부산과 대한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비중이다.
특히 국제선은 지난 한 해 126만 1700여 명을 태워 70만 4400여 명을 수송한 2016년 이후 매년 33.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해국제공항에 취항하는 국적 7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국제선 성장률이다.
현재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취항 노선은 김포와 제주 등 국내선 2개 노선, 베트남 다낭과 필리핀 세부, 괌과 사이판 등 국제선 10개 등 모두 12개에 달한다.
국내선 1개와 국제선 6개 등 7개 노선에 불과했던 2016년과 비교해 3년새 두배 가까이 늘었다.
제주항공은 노선 확대 뿐만 아니라 운항 안정성도 높이기 위해 김해공항에 항공기 정비지원을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모기지인 김포나 인천에서만 진행하던 계획 정비를 김해공항에서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다.
계획 정비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서는 인력뿐만 아니라 각종 장비와 시스템, 품질관리 등 전반적인 정비지원 시스템의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
제주항공은 이 달 중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 부산~싱가포르 운수권에도 도전한다.
정비 인프라 구축 등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항공여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은 영업실적과 수송능력 등 각종 지표가 매년 두 자릿수로 늘어나며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에 서 있다”며 “2020년대에도 혁신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가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news.airportal.go.kr/article/selectArticle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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