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 1주년 플라이강원 ″2023년 매출 1조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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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루터 댓글 0건 조회 7,541회 작성일 20-12-02 16:07 기사작성일 :본문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사진)가 30일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플라이강원 제공
취항 1주년을 맞은 플라이강원이 오는 2023년 1조원 매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주원석 플라이강원 대표는 30일 강원도 양양 본사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2023년 손익분기점 도달과 1조원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보유항공기는 10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 대표는 "중형기재 도입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중장거리 수요기반 운항 노선을 선정해 신규 노선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 대표는 플라이강원은 여행 전 분야를 아우르는 관광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 융합형 항공사인 'TCC' 사업모델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TCC 경쟁력을 확보하고 여행 시장 다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항공과 여행이 더해진 패키지 관련 해외 유력 온라인 여행사와 판매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유치와 관련해선 대주주, 기관투자자 출자를 통한 200억원 이상의 내년도 사업비를 확보할 것이란 계획을 내놨다. 최근 플라이강원은 내년도 강원도 지원금(운항장려금) 60억원이 전액 삭감 당하면서 매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주 대표는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모기지로 해 외국인 관광객을 모셔오고자 하는 플라이강원의 사업모델에는 변함없으며, 강원도민들에게 날개가 되어 드릴 수 있도록 플라이강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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